▲남기천 우리투자증권 사장이 20일 서울 영등포구 우리투자증권에서 이투데이와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출처=이투데이DB)
남기천 우리투자증권 사장은 2일 기업금융(IB)등 부문에서 본격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리테일 고객 기반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남 사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2025년에는 출범 원년의 노력과 성과들이 더 큰 결실로 이어질 수 있게 하겠다"며 △IB, S&T 사업의 수익 창출 △리테일 채널 완비 △사업 전반의 시너지 창출 △윤리적·역동적 기업문화 형성 △관리체계 구축 등을 핵심 사업 방향으로 제시했다.
그는 "종금 부문에서 안정적 순이자수익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캐피탈 마켓과 대체투자 영역에서는 딜 중심으로 수수료수익 창출을 본격화하겠다"며 "세일즈앤트레이딩(S&T) 부문은 새로운 캐시카우로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남 사장은 리테일 채널도 완비하겠다고 약속했다. 디지털 채널의 기본 역량 확보와 함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오픈에 맞춰 대고객 마케팅을 확대함으로써 리테일 고객 기반을 대폭 강화하겠다는 의지다. 이를 중심으로, 리테일 전반의 고객-채널-상품 간 연계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어 "언제나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주길 바란다"며 "항시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