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일 경기 화성 소재 수출 중소기업 한양엠텍를 방문해 김재구 대표와 생산 시설을 둘러보며 대화하고 있다. (사진제공=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오영주 중기부 장관이 2일 경기도 화성시에 소재한 넥스틴과 한양엠텍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넥스틴은 반도체 검사장비 전문 제조기업이며, 한양엠텍은 주형 및 금형 제조업을 영위하는 뿌리기술 전문기업이다.
이번 현장방문은 고환율,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 등 대외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 장관은 “중소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해서는 글로벌화가 필수이고, 이곳 넥스틴과 같은 수출 중소기업들이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우리 경제를 지탱해 줬다”며 “환율 급등으로 원‧부자재 가격이 상승하는 등 중소기업의 애로와 우려가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환율로 인한 피해기업에 대해서는 긴급경영안정자금‧보증 등을 통해 신속한 경영정상화를 지원하고, 수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유동성 공급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