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 "민간주도 재사용발사체 개발 원년" 선포

입력 2025-01-03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과기정통부)
(사진제공=과기정통부)
우주항공청은 올해를 민간 주도의 재사용발사체 개발 원년으로 삼고 재사용발사체 개발을 위한 첫 번째 기획과제 착수 회의를 3일 오후 2시 대전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주청은 개청 직후 개최된 '제1차 국가우주위원회' 회의에서 우주 접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기 위한 정책 방향으로 재사용발사체 개발을 추진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우주청은 올해부터 재사용발사체 개발 로드맵을 구체화하기 위한 핵심기술 개발 사업과 체계개발 탐색 연구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경쟁력 있는 체계 모델을 선정하기 위해 우주청은 최근 두 개의 기획과제를 추진했다. 첫 번째 기획과제는 지난해 착수한 재사용발사체의 임무성능과 경제성 분석을 연계하는 연구이며 두 번째 기획과제는 민간기업의 사업화 모델을 기반으로 재사용발사체 체계 모델을 선정하는 연구로 이번 착수 회의를 시작으로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 주관으로 진행된다.

이번 착수 회의에는 정부, 연구기관, 대학 등 관련 전문가 7명이 참석해 민간기업의 재사용발사체 사업모델 선정을 위한 공공-민간 협력(Public-Private Partnership) 방안과 기획과제의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아울러, 연구 과정에서 민간주도의 재사용발사체의 체계개발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도 지속적으로 수렴하기로 했다.

박순영 우주청 재사용발사체프로그램장은 “국내 민간 주도의 재사용발사체 개발을 가속하기 위해서는 민간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에 부합하는 사업 체계를 발굴하고 민간의 빠른 혁신을 접목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민간과 공공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하는 상생・협력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전자, 레인보우로보틱스 자회사 편입에 대기업 그룹 투자 로봇기업들도 들썩
  • 법원, 윤 대통령 측 ‘체포영장 집행 이의신청’ 기각
  • 현대차그룹, 한·미 전기차 보조금 수혜 ‘파란불’
  • 美 금리 인하 두고 설왕설래…장기채 ETF 손실 만회 언제쯤
  • 교육부, 제주항공 참사 피해자 가족 “대학 등록금 전액 지원”
  • 올해부터 주행거리 긴 전기차에 보조금 더 준다는데…국산차에 호재 될까
  • ‘대설주의보’ 발효에... 인천서 차량 미끄러지고 신호등 낙하 위험
  • 하루 앞으로 다가온 ‘尹 체포영장’ 기한…공수처, 재집행 여부 고심
  • 오늘의 상승종목

  • 01.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4,901,000
    • -0.19%
    • 이더리움
    • 5,354,000
    • +0.7%
    • 비트코인 캐시
    • 697,500
    • -1.2%
    • 리플
    • 3,537
    • -2.45%
    • 솔라나
    • 319,100
    • -0.28%
    • 에이다
    • 1,612
    • +1.38%
    • 이오스
    • 1,331
    • -2.63%
    • 트론
    • 391
    • -1.51%
    • 스텔라루멘
    • 656
    • -4.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900
    • -0.89%
    • 체인링크
    • 34,650
    • +0.52%
    • 샌드박스
    • 948
    • -0.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