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3일부터 15일까지 홍콩 침사추이 하버시티에서 열린 메디큐브 팝업스토어에서 현지 소비자들이 뷰티 디바이스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에이피알)
에이피알이 홍콩에서 뷰티 디바이스와 화장품 제품을 알리며 매출을 늘리고 있다.
에이피알은 지난해 12월 3일부터 15일까지 홍콩 침사추이에서 메디큐브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홍콩 메디큐브 팝업스토어는 침사추이 지역 내 대형 쇼핑센터인 하버시티에서 열렸다. 에이피알은 팝업스토어에서 2세대 뷰티 디바이스와 인기 화장품을 소개했다. 팝업 운영 기간 하루 평균 1500개 제품이 팔렸고, 일 평균 매출은 억 단위를 기록했다.
온라인에서도 성과가 있었다. 뷰티 디바이스와 연동해 사용하는 모바일 앱 ‘에이지알’은 지난해 11월 첫째 주 홍콩 애플 앱스토어 내 ‘건강 및 피트니스(健康與健身)’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한 이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홍콩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인접 시장에서 브랜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에이피알은 지난해 홍콩에서 팝업스토어 3회, 전시회 1회 등 여러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에 힘입어 2024년 3분기 에이피알의 홍콩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3.2% 성장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중국 본토 시장에서의 점진적인 영향력 확대와 더불어 인접한 동남아 시장에서도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며 “2025년에도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과 제품 개발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매출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