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시즌2 메인 포스터 이미지. (사진제공=넷플릭스)
▲미국 뉴욕 맨해튼의 메트로그래프 극장에서 지난달 16일(현지시간) 열린 오징어게임 시즌2 시사회에서 왼쪽부터 배우 이병헌과 감독 황동혁, 배우 이정재가 함께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뉴욕/로이터연합뉴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게임2)'가 미국 골든글로브 수상을 노린다.
'오징어게임2' 황동혁 감독과 이정재 등이 3일 LA로 출국한다.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매년 전 세계의 영화와 미국의 TV 드라마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인 골든글로브는 5일(현지시각) 열린다.
'오징어게임2'는 공개 전 이미 골든글로브 TV 부문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디즈니플러스의 '쇼군', 넷플릭스의 '외교관', 애플TV+의 '슬로 호시스', 프라임비디오의 '미스터&미세스 스미스', 피콕 '더 데이 오브 더 자칼'이 트로피를 두고 경쟁한다.
지난해 9월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18개 부문을 수상한 '쇼군'이 강력한 우승 후보인 만큼 한일전이 예고된다. '쇼군'은 제임스 클라벨의 동명 역사소설을 원작으로 '쇼군'은 17세기 일본의 정치적 암투를 그린 미국 드라마로, 배경이 정확히 한국과 일본으로 나뉘는 대결이 됐다.
평단의 평가는 엇갈리고 있지만 '오징어게임2'는 공개 직후인 지난달 28일 93개국 1위를 기록하며 수상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한편, '오징어게임 시즌3'는 올해 상반기 공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