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5년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부터 2025년 정부 업무보고를 받는다.
3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 업무보고는 8일부터 14일까지 대내외 리스크 관리, 취약계층 지원, 민생안정, 미래 성장동력 강화, 안전사회 구현 등 5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현안 중심으로 최 권한대행과 각 부처 장·차관 간 보고 및 토의 형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첫날인 8일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등 4개 기관이 보고를 진행한다. 9일에는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국가보훈부 등 4개 기관이 대상이다. 10일에는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문화체육관광부가, 13일에는 국토교통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보고를 진행한다.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행정안전부, 법무부, 국민권익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의 업무보고가 예정됐다.
정부는 “올해 업무보고는 분야별 주제와 관련된 부처가 함께 모여 논의함으로써 협업을 통해 당면 현안을 적기에 차질 없이 관리하고, 부처별로 올해 추진할 핵심과제를 면밀히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며 “정부는 이번 정부 업무보고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국민 생활 안정에 만전을 기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