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지 케어젠 대표 “CG-P5, 습성 황반변성 치료의 또 다른 옵션 될 것”

입력 2025-01-03 15: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용지 케어젠 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발표하고 있다.  (이상민 기자 imfactor@)
▲정용지 케어젠 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발표하고 있다. (이상민 기자 imfactor@)

케어젠이 펩타이드 신약 ‘CG-P5’ 점안액 임상 1상의 중간 결과를 공개했다. 빅파마에 기술이전을 추진하는 한편 안구질환 치료제로 적응증 확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용지 케어젠 대표는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CG-P5는 기존 치료제의 대체 옵션으로 발전할 수 있고, 병행치료로 기존 주사제의 효과를 보완하거나 더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케어젠은 미국에서 노인성 습성 황반변성(AMD) 치료제 CG-P5의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AMD 환자를 대상으로 CG-P5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고 있다. 임상은 지난해 말 마칠 예정이었지만, 환자 모집의 어려움으로 올해 6월 종료 예정이다.

CG-P5은 펩타이드 기반의 점안제형 신약 후보물질이다. 혈관내피 성장인자 수용체(VEGFR-2)에 선택적으로 결합해 맥락막 신생혈관 형성을 억제한다. 이를 통해 비정상적인 혈관 신생을 차단해 습성 황반변성을 치료할 수 있다.

케어젠은 이번 임상을 CG-P5 점안액 투여군, 위약 투여군, 양성대조군(아일리아 치료군)으로 나눠 진행했다. CG-P5 점안액 투여군과 위약 투여군은 이중맹검 방식으로 매일 1회, 3개월 동안 투약받았고, 양성대조군은 한 달에 한 번씩 총 3회 아일리아 주사를 투여했다.

정 대표는 “베이스라인 대비 최대교정시력(BCVA)과 중심망막두께(CRT)에서 유의미한 결과가 나왔다”며 “CG-P5는 위약 투여군 대비 BVCA 최대교정시력이 17글자가 개선돼 아일리아(15글자)보다 유의미한 결과를 나타냈다. 망막부종 두께도 감소했다”고 말했다.

케어젠은 AMD 치료제를 기존 주사제를 대체할 수 있는 점안액 형태로 개발하고 있다. 점안제는 주사제보다 사용 편의성 개선, 부작용 감소 및 저렴한 가격 등의 장점이 있다.

정 대표는 “AMD 치료제로 많이 쓰이는 게 주사제지만 한번 주사하면 10일 동안 눈이 부어 불편하고, 가격도 비싸다. 단백질 주사제여서 항체가 생길 수 있다”라며 “CG-P5는 하루에 한 번 점안해 편리하고 순응도가 좋다. 펩타이드 기반이어서 우리 몸에서 금방 없어져 항체 생성이 안 된다. 가격도 기존 제품의 10분의 1”이라고 설명했다.

케어젠은 CG-P5의 중간 결과를 바탕으로 빅파마와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아일리아와 병행 투여, 안구질환 치료제로 적응증 확대 등에 나설 예정이다.

정 대표는 “임상 1상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다 잡았기 때문에 해외 파트너들과 임상 2상을 검토 중이다. 아일리아, 루센티스를 대체할 다른 선택지가 될 수 있다”라며 “병행치료를 통해 기존 주사제의 효과를 보완하거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라고 밝혔다.


대표이사
정용지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6.01.30]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코글루타이드 (Korglutide), 미국식품의약국(USFDA)으로부터 NDI(New Dietary Ingredients) 로 승인)
[2026.01.20]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美관세도 무력화…공급 부족에 웃는 K전력기기
  • 다우·닛케이 동반 ‘5만 시대’⋯성장의 美, 개혁의 日
  • K-증시 시총, 독일·대만 추월…글로벌 8위로 '껑충'
  • 美 관세 재인상 공포⋯산업부, 또다시 '통상 블랙홀' 빠지나
  • 시중은행 ‘부실 우려 대출’ 확대…최대 실적에도 건전성 지표 일제히 하락
  • 쿠팡 주춤한 틈에...G마켓, 3년 만에 1월 거래액 ‘플러스’ 전환
  • “강남 3구 아파트 급매”…서울 매매수급지수 21주 만에 ‘최저’
  • 오늘의 상승종목

  • 02.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195,000
    • +3.4%
    • 이더리움
    • 3,158,000
    • +4.47%
    • 비트코인 캐시
    • 783,000
    • +1.1%
    • 리플
    • 2,147
    • +2.58%
    • 솔라나
    • 130,500
    • +2.76%
    • 에이다
    • 407
    • +1.75%
    • 트론
    • 414
    • +1.72%
    • 스텔라루멘
    • 242
    • +3.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890
    • +1.41%
    • 체인링크
    • 13,350
    • +2.85%
    • 샌드박스
    • 131
    • +0.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