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혁 은행장이 ‘New Route for Value-up’을 주제로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은행)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변화의 방향을 잘 읽고 이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5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정 행장은 3일 경기 용인시 '신한은행 블루캠퍼스'에서 진행된 '2025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정 행장을 포함해 임원ㆍ본부장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년 주요성과를 돌아보고 올해 경영환경 변화에 맞춘 ‘성장방식 전환’의 필요성을 공유했다. 고객 및 기업가치 증대를 위한 주요 전략과 세부 추진계획도 논의했다.
정 행장은 ‘영업방식의 변화, 미래를 위한 변화, 현장의 변화’ 세 가지를 언급했다.
그는 “기업가치 밸류업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지금까지 잘해왔던 자산성장 중심의 영업에 더해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통한 질적 성장이 중요하다”며 "이런 변화의 과정에서 특히 유념해야 할 것은 리더들이 도덕적으로 바른 기준을 가지고 균형을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전략과 제도도 변화하는 환경에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해결할 수 없다”며 “강하면서도 유연함을 갖춘 ‘강유겸전’의 자세로 강한 신한의 저력을 발휘함과 함께 변화하는 환경에도 유연하게 대응해 나가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