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추운 날씨를 보인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 두꺼운 옷차림을 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새해 첫 토요일인 4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경기 북부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추울 것으로 전망된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4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고기압 영향으로 맑겠으며 충남과 전남에는 때때로 구름이 일 것을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12∼0도, 낮 최고기온은 3∼8도로 평년 기온을 밑돌 것으로 관측됐다.
지역별 기온은 △서울 -4∼5도 △인천 -4∼4도 △수원 -5∼5도 △춘천 -11∼4도 △강릉 -4∼6도 △청주 -3∼6도 △대전 -4∼6도 △세종 -5∼6도 △전주 -2∼6도 △광주 -1∼7도 △대구 -4∼7도 △부산 0∼8도 △울산 -3∼7도 △창원 -2∼8도 △제주 4∼10도다.
건조특보가 내려진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 일부 경남권, 일부 경기 남부 내륙은 바람도 강하게 일 것으로 내다봤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2.5m, 서해·남해 0.5∼2.0m로 예측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보통'을 기록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3.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