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 사고, CVR 녹취록 작성 오늘 중 완료···장례식장 70명 이송

입력 2025-01-0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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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31일 오후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에서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와 보잉사 관계자,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참사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로컬라이저(방위각시설)이 있는 둔덕에 올라 사고기체를 살피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달 31일 오후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에서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와 보잉사 관계자,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참사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로컬라이저(방위각시설)이 있는 둔덕에 올라 사고기체를 살피고 있다. (연합뉴스)

국토교통부는 전날 제주항공 2216편 항공기 엔진 1기를 인양(격납고 보관)하였고 오늘 중 나머지 엔진 인양과 꼬리날개·랜딩기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또한 사망자 179명 전원 신원확인을 완료(지문147, DNA32)했고 이날 오전 7시 기준 장례식장으로 총 70명 이송하고 임시안치소에 109명이 안치 중이라고 설명했다.

사고조사위원회는 조종실음성기록장치(CVR) 녹취록 작성은 이날 중 완료 예정이며, 비행기록장치(FDR)는 포장 등 미국 이송 준비 과정에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으로는 사조위에서 2명이 오는 6일 출국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6개 항공사에 대한 정비분야 특별안전점검(오는 10일까지)을 진행 중이며, 발견된 문제점은 즉시 시정하고 정비인력 확충 등 개선책도 마련할 예정이다.

사고기와 동일 기종을 운영 중인 항공사는 △제주항공(39대) △진에어(19대) △티웨이(27대) △이스타(10대) △대한항공(2대) △에어인천(4대)이다.

또한 전국 공항의 활주로 주변 항행안전시설 특별점검(8일까지)과 항공사별 자체 안전강화대책 이행에 대한 수시점검도 진행에 있다.

상황지원센터는 합동분향소 운영 연장, 화장장 운영 연장, 유가족 긴급 생계비 지원, 유가족 긴급돌봄서비스 제공 등 유가족 지원을 강화하고, 주말 강설대비 무안공항·분향소 인근 도로 제설대책 수립, 유가족 지원사항 안내서 제작·배포 및 유가족 대상 안내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 지원·보상 전 법률상의 상속권자·보상권자 검토, 상속·보상금 우선순위 등에 대한 법률구조공단의 유가족 법률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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