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 결혼 후 쉽지 않았던 시간…남편 이수 반응 "미안해하고 불편해하기도 해"

입력 2025-01-0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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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 캡처)
(출처=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 캡처)

가수 린이 이수와 결혼 후 쉽지 않았던 시간에 대해 고백했다.

최근 린은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에는 자신의 인생과 음악, 또 결혼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이날 린은 이수와 결혼 후 힘들어진 것 같다는 말에 “맞다. 나는 좋은 먹잇감이었다”라고 솔직하게 인정했다.

이어 “제 SNS에 뭐만 올리면 그린 식의 기사들이 나고 그랬다”라며 “그러다 보니 뭔가 표현하게는 게 무서웠다. 사람들은 SNS를 하지 말라고 하는데 한편으로는 ‘누구 좋으라고 안 하냐’ 하는 이상한 고집도 들었다”라고 당시 심경을 회상했다.

린은 “남편은 내가 온몸으로 이런 것을 맞고 있으니 미안해하기도 하고 불편해하기도 한다. 항상 미안해했던 것 같다”라며 “그럼 내가 또 미안해지더라. 그냥 가만히 있으면 되는데 긁어 부스럼을 만든 것 같아서”라고 후회하기도 했다.

특히 린은 “(남편에 대한 안 좋은 시각에) 아니라는 걸 말하고 싶었을 뿐인데 지금 생각해 보면 싸우고 싶었던 거 같다”라며 “이기고 싶었던 것 같다. 그건 나나 남편에게나 도움이 안 되는 일이었다”라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그게 잘못된 거라는 것도 알고 멈출 줄도 알고 조용히 있을 줄도 알아서 시간이 해결해 준다는 게 이런 건가 싶다”라며 “지금은 마음이 편안하다”라고 솔직하게 전했다.

한편 이수는 문차일드를 거쳐 엠씨더맥스로 큰 사랑을 받았지만, 2009년 인터넷 사이트로 알게 된 A양(당시 16세)에 성매매한 혐의로 입건 돼 큰 충격을 안겼다.

당시 이수는 성매매는 인정하면서도 A양이 미성년자인 것은 몰랐다고 부인했고, 이듬해 기소유예처분을 받았다.

이후 이수는 2014년 동갑내기 린과 결혼했으나, 린은 결혼 후 악성 누리꾼들에게 잦은 공격을 당해야 했다. 이에 린은 “용서해달라는 건 아니다. 성매매는 사실이지만 그 속에 허위 사실이 난무하다”라고 토로했다.

그럼에도 린은 여러 방송에 출연해 이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등, 변함없는 사랑을 자랑했으며 어느새 결혼 10년 차의 부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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