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박서진, '병역면제' 논란 힘들었나…새벽 母에 전화 "가슴 철렁"

입력 2025-01-04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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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2 '살림하는 남자들' 캡처)
(출처=KBS2 '살림하는 남자들' 캡처)

가수 박서진이 최근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4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새벽녘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속내를 털어놓는 박서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서진의 어머니는 “며칠 전 새벽에 서진이한테 전화가 왔다. 엄마 목소리 듣고 싶어 전화했다고 하더라”라며 걱정을 내비쳤다. 아버지 역시 “가슴이 철렁했다. 옛날처럼 나쁜 생각할까 봐”라며 과거 무명 시절 약을 먹고 극단적 선택을 한 사실을 언급했다.

박서진은 “최근 심적으로 힘든 일이 있었다. 터놓을 데도 없고 해서 어머니께 전화를 걸었다. 당장 내려오라고 하신 거다”라며 속상한 마음에 맥주를 마시고 취기에 결국 전화를 걸었음을 털어놨다.

이는 최근 있었던 병역면제 논란 때문으로 보인다. 박서진은 20대 초반 가정사 등으로 인한 정신질환으로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고, 이 사실이 최근 알려졌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박서진이 마치 입대를 할 것처럼 행동해놓고 결국 면제 판정을 받은 사실을 숨겼다며 이를 문제 삼았다. 특히 과거 박서진이 “입대 전 히트곡을 내고 싶다”라고 말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에 불을 지폈다.

결국 일부 누리꾼들은 KBS 시청자 청원 게시판까지 찾아 박서진이 출연하고 있는 ‘살림남2’ 하차까지 요구하고 나섰다.

하지만 ‘살림남2’ 제작진은 “박서진 씨는 수차례의 신체검사를 통해 정당한 사유로 군 복무를 면제받은 경우다. ‘군 복무 회피’라는 단어는 적절하지 않다”라며 합법적 사유로 면제를 받았기에 하차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서진은 자신의 불찰을 사과하면서 “과거 인터뷰에서 ‘곧 입대를 앞두고 있는 나이인데, 앞으로 목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병역면제를 이미 받았다는 사실을 입 밖으로 내기가 어려웠다”라며 “이 답이 이렇게 큰일로 불거질 줄은 몰랐다”라고 고개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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