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출처=온라인커뮤니티)
배우 이정재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의 친분설을 부인했다.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 인터뷰가 진행된 가운데 이정재는 한 전 대표와의 친분설에 “그냥 밥 한번 먹은 사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날 이정재는 온라인에 떠돌고 있는 한 전 대표와 찍은 사진에 대해 “동창이라 밥 한 번 먹은 것”이라며 “둘 다 유명한 사람이다 보니 더 뉴스화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날 밥을 먹고 나오는데 식당에서 겉절이 한 팩을 선물로 줬다. 감사해서 김치를 들고 사진을 찍었다”라며 “내 핸드폰으로 지배인이 찍은 건데 어떻게 유출된 건지 궁금하다”라고 의아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당시 한동훈씨 팬들이 같이 따라다녔다. 지배인이 찍고 있을 때 같이 찍었더라. 그 사진이 그분 블로그에 올라간 것”이라며 마치 우리 중 누군가 친분을 과시하려고 사진을 올린 것으로 오해하는데 절대 아니다. 그분 행보에 한번도 언급한 적도 없다”라고 강조했다.
문제가 된 사진은 지난 2023년 11월 서울 서초동의 한 고짓집에서 촬영된 것으로, 사진이 확산하면서 일각에서는 두 사람이 함께 식사할 만큼 친근한 사이라는 소문이 퍼졌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두 사람은 1973년 동갑으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고등학교 동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