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주의보’ 발효에... 인천서 차량 미끄러지고 신호등 낙하 위험

입력 2025-01-05 15: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강화군 양도면 등 눈 11cm 내려

▲5일 오전 8시 11분께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에서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지자 소방대원들이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5일 오전 8시 11분께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에서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지자 소방대원들이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5일 전국적으로 눈 또는 비가 내린 가운데 이날 오전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인천에서 관련 피해가 잇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인천시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 기준 인천에서는 눈 피해 신고 10건이 119에 접수됐다. 이 중 9건은 눈 때문에 차량이 미끄러졌다는 내용이었으며, 나머지 1건은 구조물 낙하 우려 신고였다.

이날 오전 8시쯤 동구 송림동에서는 쌓인 눈으로 신호등 장비가 떨어질 것 같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대원들이 안전 조치를 했다. 비슷한 시각 남동구 논현동 도로에서는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났다는 신고가 들어오기도 했다.

인천시와 군·구는 이날 공무원 등 502명과 장비 228대, 제설제 2276톤을 투입해 제설 작업을 벌였다.

인천의 적설량은 이날 낮 12시 30분 기준 강화군 양도면 11㎝, 부평구 구산동 5.5㎝, 중구 전동 5.2㎝, 연수구 동춘동 5.1㎝, 서구 금곡동 4.9㎝ 등을 기록했다.

앞서 기상청은 이날 오전 2시 50분을 기해 강화군에, 6시 30분을 기해 인천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가 오전 11시 모두 해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발열ㆍ오한ㆍ구토' 증상 있다면…독감 아닌 '○○' 의심해 보세요 [이슈크래커]
  • 수도계량기 동파 주의…‘수목금’ 최강 한파 원인은? [해시태그]
  • 소득구간 대비 의료비 더 썼다면…본인부담상한제로 환급금 신청해볼까 [경제한줌]
  • ‘2차 집행은 다르다’ 예고한 공수처...尹 신병확보 시나리오는
  • 당정 "27일 임시공휴일로 지정"...설 엿새 휴일 '황금연휴'
  •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바구니…금융·증권주 쓸어 담았네
  • 미국, 지표 너무 좋아도 문제…또 힘 받는 인플레 우려에 채권시장 ‘불안’
  • ‘안갯속’ 美 금리 인하에…10만 달러선 반납한 비트코인, “금리 이슈 촉각”
  • 오늘의 상승종목

  • 01.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1,337,000
    • -2.18%
    • 이더리움
    • 4,905,000
    • -4.37%
    • 비트코인 캐시
    • 641,500
    • -3.46%
    • 리플
    • 3,382
    • -1.49%
    • 솔라나
    • 288,200
    • -6.31%
    • 에이다
    • 1,401
    • -9.09%
    • 이오스
    • 1,162
    • -7.85%
    • 트론
    • 374
    • -2.09%
    • 스텔라루멘
    • 599
    • -6.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250
    • -5.96%
    • 체인링크
    • 30,130
    • -7.29%
    • 샌드박스
    • 854
    • -9.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