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9년 연속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참가

입력 2025-01-0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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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가 2024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가 2024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콘퍼런스인 ‘2025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JPMHC)’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43회째인 JPMHC는 매년 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제약·바이오 업계 최대 규모 투자 행사다. 13~16일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제약·바이오·헬스케어 분야 기업 550여 개, 참가자 8000명 이상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로 2017년부터 9년 연속 JP모건으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아 행사의 핵심 무대인 ‘그랜드 볼룸(Grand Ballroom)’에서 발표를 진행한다. 주최 측은 업계에서 손꼽히는 주요 업체만을 공식 초청하는데 그랜드 볼룸은 550여 개 초청 기업 중에서도 선별된 27개 기업만 발표할 수 있는 무대다.

발표는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 순서로 발표하는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일 차에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일라이릴리, 아스트라제네카 등 글로벌 빅파마들과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는 존림 대표가 직접 맡는다. 존림 대표는 14일 오후 3시 메인 행사장인 더 웨스틴 세인트 프란시스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4E(Excellence)'를 주제로 발표한다. 취임 이래 매년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내실 있는 성장을 거둔 배경과 올해 사업 계획 및 중장기 비전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4E는 존림 대표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임직원들이 추구해야 할 가치로 선정한 슬로건이다. △고객만족(Customer Excellence) △우수한 운영효율(Operation Excellence) △최고 품질(Quality Excellence) △뛰어난 임직원 역량(People Excellence)을 뜻한다.

지난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E를 토대로 연간 누적 수주액이 5조 원을 돌파하는 등 사상 최고 실적 행진을 이어왔다. 이같은 성장에는 존림 대표의 폭넓은 글로벌 최고경영진 네트워크가 기여했다는 평가다.

존림 대표는 제넨텍, 로슈, 아스텔라스 등 주요 빅파마들에서 기술 운영, 제품 개발 및 연구개발(R&D)을 포함해 생산·영업·개발 총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쌓은 경력을 적극 활용해 회사의 3대 축 확장을 이끌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행사기간 투자자 및 잠재 고객사와 적극적인 미팅을 통해 회사의 차별화된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경쟁력을 알리고 사업 확대를 위한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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