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 (뉴시스)
국민권익위원회는 6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된 고충 민원 접수를 위해 사고 현장에 상담 창구를 마련한다고 6일 밝혔다. 권익위는 유가족 고충 청취와 신속한 지원을 위해 7일과 8일 양일간 무안국제공항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 현장 고충 상담 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권익위에 따르면 유가족들은 사고수습 과정에서 비롯되는 각종 지원 절차상 불편이나 애로사항 등을 상담할 수 있다. 권익위는 향후에도 관계기관의 협조를 거쳐 다양한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현재 국토교통부가 무안공항 관리동 3층에서 운영 중인 '재난피해자 통합지원센터' 내 상담창구도 개설할 예정이다.
유철환 권익위원장은 "유가족들의 고충이 국민권익위원회 고충 민원 상담창구를 통해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