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현판.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메이커 지원 역량을 갖춘 메이커 스페이스 협업형(컨소시엄) 주관기관을 7일부터 2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3D프린터, 레이저 커터 등 제조 장비를 활용해 메이커(창의적인 생각을 디지털 기기와 다양한 도구를 사용해 결과물을 만드는 사람)의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도록 교육, 시제품 제작 등 제조 창업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현재 전국에 약 50여 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2023년 기준 67만 명이 시설과 장비를 활용해 16만 건 이상의 시제품을 제작하고 500건 이상의 신규 창업을 이뤄냈다.
이번에 모집하는 협업형 메이커 스페이스는 3개 기관이 1개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각자의 강점을 살린 협업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제품 제작, 제품화 등을 위한 장비 및 인력을 보유하고 제조창업 활성화 의지와 역량을 갖춘 기관(기업)은 모두 참여가 가능하다.
서류·현장·발표 등 3단계 평가를 통해 최종 8개 주관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협업형 주관기관은 제조 창업을 위한 연간 사업운영비 약 6억30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기부 또는 K-스타트업 누리집 내 사업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