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이 6일 울산 HD현대미포에서 열린 세계 최초 암모니아 이중연료 추진선박 명명식에 참석했다.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이 올해 적극적인 선박금융 지원을 약속했다.
6일 윤 행장은 울산 HD현대미포에서 열린 친환경 선박 명명식에 참석해 "K-조선의 기술적 우위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끊임없는 신기술 개발과 이를 통한 시장선점의 선순환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은은 친환경·고부가 선박 발주를 통해 국내 조선사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는 해외 고객사에겐 전략적인 금융지원을 실시하겠다"며 "수은은 조선업황 회복을 적극 뒷받침하기 위해 올해 선박금융 지원 계획을 전년보다 1조 원 늘린 12조 원으로 증액했다"고 설명했다.
수은은 지난해 국내 조선사에 7조1500억 원 선수금환급보증(Refund Guarantee) 발급과 3조1400억 원의 선박 제작금융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