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지난달 24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도쿄/AFP연합뉴스
NHK방송에 따르면 방위성은 이날 “동해를 향해 발사한 중거리 탄도미사일로 보이는 비행체를 확인했고 EEZ 밖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며 “추가 발사에 대비해 경계를 강화하고 미국과 정보를 긴밀히 공유해 만반의 체제를 유지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피해 상황을 확인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총리 관저에 위기관리센터를 설치하고 긴급 대응팀을 소집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정보 수집과 분석에 전력을 다해 국민에 신속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것 △항공기와 선박의 안전 확인을 철저히 할 것 △예측 어려운 사태에 대비해 만전의 태세를 취할 것 등 세 가지 지시를 하달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사한 것은 지난해 11월 5일 이후 처음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