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가 확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했다.
5일(이하 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아리아나 그란데는 3일 캘리포니아 제36회 팜스프링스 국제영화제에서 라이징 스타상을 받았다.
그란데는 "저는 어렸을 때부터 공연을 해왔기 때문에 31살이 돼서 다시 '떠오르는 스타'라는 말을 듣게 될 줄은 생각하지 못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제쯤은 '약간 시든 별'이나 '처진 별'이라는 말을 듣게 될 줄 알았는데 고맙다"며 "내 친구인 보톡스와 주베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날 그란데는 그동안 앳된 얼굴과는 달리 얼굴의 살이 빠지고 앙상한 비주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앞서 아리아나 그란데는 최근 '위키드'에 함께 출연한 신시아 에리보와 거짓말 탐지기 테스트에 참여해 자신의 미용 비법을 공개했다.
그는 "어렸을 때 정기적으로 보톡스와 입술 필러를 맞았지만 2018년부터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 성형, 턱 임플란트, 가슴 확대 수술을 받은 적이 없다"며 부인한 바 있다.
그러면서 "페이스리프트를 한 적은 없지만 향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엉덩이 리프트 수술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그란데와 슬레이터가 주연을 맡은 영화 '위키드'는 자신의 진정한 힘을 아직 발견하지 못한 '엘파바'(신시아 에리보 분)와 자신의 진정한 본성을 발견하지 못한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 분)가 우정을 쌓아가며 맞닥뜨리는 예상치 못한 위기와 모험을 그린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