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나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더블유에스아이, 웰크론한텍, 라닉스, 아이윈, 모니터랩, 수젠텍, 랩지노믹스, 아이윈플러스, 바이오로그디바이스, 한싹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더블유에스아이는 30.00% 오른 1703원에 장을 마감했다. 자회사인 이지메디봇이 로봇 자궁 거상기 '유봇(U-BOT)'을 올해 상용화할 것이라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한 것으로 풀이된다.
라닉스는 29.99% 증가한 4530원을 기록했다. 라닉스가 양자보안칩 기술로 국책 과제를 주관한다는 소식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 라닉스는 이날 '무기체계용 고비도 양자내성암호(PQC) 큐브화' 및 'KCMVP 보안수준 3 암호모듈 제작을 위한 핵심 기술 개발' 등 국책 과제를 주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아이윈, 아이윈플러스, 바이오로그디바이스 등 양자컴퓨터 관련 주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CES 2025를 앞두고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를 통해 "새로운 테마로 양자 컴퓨터가 선정되었기 때문에 국내외로 관련 업체들의 단기 주가 움직임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모니터랩은 29.97% 오른 4445원에 거래를 마쳤다. 마이크로소프트가 4일,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기 위해 AI 지원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데 약 80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모니터랩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보안 파트너로 데이터센터용 보안서비스 ZTNA(Zero Trust Network Access)를 개발했다.
그 외 수젠텍(+29.96%), 랩지노믹스(29.94%), 한싹(+29.85%)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같은 날 코스닥 시장에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