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 마음 흔드는 고양이 가전부터 초호화 샹들리에까지…LG전자 전시장 공개 [CES 2025]

입력 2025-01-07 06:50 수정 2025-01-0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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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LVCC 센트럴홀 사전 부스 투어
투명 올레드로 만든 ‘시그니처 올레드 T’ 눈길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센트럴홀 LG전자 전시관에  ‘LG 시그니처 올레드 T’ 28대로 구성된 초대형 미디어아트 조형물이 설치됐다. (이수진 기자)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센트럴홀 LG전자 전시관에 ‘LG 시그니처 올레드 T’ 28대로 구성된 초대형 미디어아트 조형물이 설치됐다. (이수진 기자)

LG전자가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박람회 ‘CES 2025’에서 전시관을 꾸리고 인공지능(AI)을 다양한 공간으로 연결‧확장해 변화하는 일상을 선보였다. 가정에서 모빌리티, 상업공간, 가상공간까지 AI 기술을 확대하겠다는 것이 LG전자의 비전이다.

LG전자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센트럴홀에서 진행된 미디어 대상 사전 부스 투어에서 공감지능으로 변화하는 고객의 일상을 다채롭게 보여줬다. 2044㎡ 규모로 꾸려진 전시관에서는 고객과 공감하며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센트럴홀 LG전자 전시관에 LED 사이니지 700여 장을 붙인 초대형 ‘키네틱’ 조형물이 설치됐다. (이수진 기자)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센트럴홀 LG전자 전시관에 LED 사이니지 700여 장을 붙인 초대형 ‘키네틱’ 조형물이 설치됐다. (이수진 기자)

전시관 입구에는 LED 사이니지 700여 장을 붙인 초대형 ‘키네틱’ 조형물이 설치됐다. 전체적으로는 반원 형태로 생겼는데 각각의 디스플레이가 앞뒤로 움직이며 생동감 있는 느낌을 제공했다.

다음으로 눈에 띈 것은 ‘LG 시그니처 올레드 T’ 28대로 구성된 초대형 미디어아트 조형물이다. 이 제품은 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로 만들어진 것으로, 어느 위치에서 봐도 입체적이고 아름다웠다. 패널들이 음악에 맞춰 각각 열렸다가 닫히기를 반복했고, 그때마다 투명한 디스플레이 뒤에 자리 잡은 샹들리에 조명이 눈에 띄었다.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센트럴홀 LG전자 전시관에  ‘LG 시그니처 올레드 T’ 28대로 구성된 초대형 미디어아트 조형물이 설치됐다. (이수진 기자)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센트럴홀 LG전자 전시관에 ‘LG 시그니처 올레드 T’ 28대로 구성된 초대형 미디어아트 조형물이 설치됐다. (이수진 기자)

LG전자는 AI 기술로 가정에서 누릴 수 있는 편리함을 소개했다. 다양한 AI 홈 허브는 집안 곳곳에 설치된 센서로 고객의 말과 행동, 주변 환경을 감지하고 연결된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최적의 상태로 제어한다.

AI 홈 허브가 집안 곳곳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잠을 자는 고객의 심박수와 호흡, 기침 등을 분석한다. 고객에게 온수를 마실 것을 제안하거나 집안 온도와 습도를 조절한다. 고객 정보는 LG전자의 자체 보안 시스템인 ‘LG 쉴드(LG Shield)’로 안전하게 보호된다.

LG전자는 모빌리티 분야에도 AI를 적용했다. 탑승 시점부터 탑승자의 시선 의도를 분석하고 어디를 바라보는지를 AI 기술로 추적한다. 인캐빈 센싱(운전자 및 차량 내부 공간 감지)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탑승자와 AI 기술이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 졸음 감지, 실시간 심박 수 측정, 안전벨트 착용 등 인식이 가능해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을 준다.

▲LG전자가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센트럴홀 LG전자 전시관에서 ‘인캐빈 센싱(In-Cabin sensing, 운전자 및 차량 내부 공간 감지)’ 솔루션을 시뮬레이션으로 체험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수진 기자)
▲LG전자가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센트럴홀 LG전자 전시관에서 ‘인캐빈 센싱(In-Cabin sensing, 운전자 및 차량 내부 공간 감지)’ 솔루션을 시뮬레이션으로 체험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수진 기자)

실험적인 제품을 전시하는 공간인 ‘LG Labs(랩스)’도 소개됐다. 사람 뿐 아니라 반려동물을 위한 가전도 찾아볼 수 있었다. 반려묘가 사용하는 ‘에어로 캣’은 온열 좌석과 간단한 건강 체크(몸무게 등), 공기청정 기능을 갖춘 제품이다. 와인 냉장고인 ‘하이업 와인셀러’는 와인 보관 각도를 조정할 수 있다. 정수 필터를 거친 물과 캡슐 커피로 블렌딩한 커피머신 ‘퓨어듀엣’도 선보였다.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센트럴홀 LG전자 전시관에 공개된 ‘에어로 캣’ 제품은 반려묘가 사용할 수 있다. 온열 좌석과 간단한 건강 체크(몸무게 등), 공기청정 기능을 갖춘 제품이다.  (이수진 기자)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센트럴홀 LG전자 전시관에 공개된 ‘에어로 캣’ 제품은 반려묘가 사용할 수 있다. 온열 좌석과 간단한 건강 체크(몸무게 등), 공기청정 기능을 갖춘 제품이다. (이수진 기자)

LG전자와 세계적인 뮤지션 윌아이엠(will.i.am)과 협업해 조성한 오디오 존에서는 ‘LG 엑스붐(xboom)’의 제품들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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