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욕증시 무버] 엔비디아, ‘폭스콘 효과’에 최고가...푸보TV는 251% 폭등

입력 2025-01-0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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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장중 152달러도 터치...AI 관련주 동반 강세
푸보TV, 디즈니 합병 호재에 251% 폭등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비트코인 10만 달러 재돌파에 강세

▲엔비디아 최근 5거래일간 주가 추이. 6일(현지시간) 종가 전장 대비 3.43% 뛴 149.43달러. 출처 CNBC
▲엔비디아 최근 5거래일간 주가 추이. 6일(현지시간) 종가 전장 대비 3.43% 뛴 149.43달러. 출처 CNBC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마이크론테크놀러지, 푸보TV(Fubo TV), 페이코어 HCM, 플러그파워,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엔비디아 주가는 전장 대비 3.43% 뛴 149.4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7일의 148.88달러를 뛰어넘은 역대 최고가다.

엔비디아의 협력사이자 세계 최대 전자기기 위탁생산업체 대만 폭스콘이 역대 최대 실적을 내놓자 인공지능(AI)과 관련 종목에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이다. 전날 폭스콘은 지난해 4분기 매출이 15% 증가한 2조1300억 대만 달러로 역대 최대 4분기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애플 공급사로 유명한 폭스콘은 최근 강력한 AI 서버 수요로 클라우드와 네트워킹 제품 부문의 매출이 많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이 부문의 매출이 아이폰 등 스마트 기기 제조 부문 매출과 비슷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 영향으로 마이크론테크놀러지가 10.45% 급등했고, 퀄컴과 브로드컴도 각각 1.28%, 1.66% 상승했다.

미국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푸보TV(Fubo TV)는 전장 대비 251.39% 폭등했다. 월트디즈니가 푸보티비의 최대 주주에 올라 자회사인 훌루+라이브TV 서비스와 합병할 것이라고 밝힌 영향이다. 훌루+라이브TV와 푸보TV는 기존 케이블TV 패키지를 본떠 만든 스트리밍 서비스다. 두 회사의 가입차는 총 620만 명 정도다.

미국 인적자본관리(HCM) 소프트웨어 업체 페이코어 HCM는 23.30% 급등했다. 경쟁업체인 페이첵스(Paychex)와의 피인수를 심도 있게 논의 중이라는 블룸버그통신의 보도가 전해진 영향이다.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개발업체 플러그파워도 19.77% 뛰며 지난주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 회사는 미국 재무부가 청정에너지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수소 생산에 참여하는 기업에 수십억 달러 규모의 세액 공제를 제공하는 최종안을 발표한 후 지난 3일에도 13% 올랐었다.

비트코인 관련주로 꼽히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11% 넘게 올랐다. 이 회사는 최근 공격적으로 비트코인을 사들이고 있는데, 이날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10만 달러를 돌파하면서 이 회사의 주가도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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