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 산학협력으로 당뇨 치료 신기술 플랫폼 개발한다

입력 2025-01-0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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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선바이오·인제대·충북대와 협력. 당뇨 관리 분야 경쟁력 강화

▲(왼쪽부터) 나원균 동성제약 대표이사, 곽순만 약선바이오 대표, 안지영 충북대  교수, 정옥찬 인제대 교수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동성제약)
▲(왼쪽부터) 나원균 동성제약 대표이사, 곽순만 약선바이오 대표, 안지영 충북대 교수, 정옥찬 인제대 교수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동성제약)

동성제약은 약선바이오, 인제대학교, 충북대학교와 당뇨 치료 신기술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6일 체결한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당뇨 치료와 관련한 플랫폼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수행하며, 각 기관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의료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다. 의생명과학산업의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과학의 힘을 통해 당뇨 질환 치료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동성제약은 최근 ‘인슐린 활성화를 통한 혈당 상승 방지 기능성 쌀’ 특허를 보유한 ‘당박사 쌀’을 출시하며 당뇨 식품 사업에 나섰다. ‘당박사 쌀’은 국내 유일 크롬 효모 쌀로, 평소 혈당 관리를 위해 흰 쌀을 기피하는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제약사가 개발한 쌀인 만큼, 약국에서 QR코드를 통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나원균 동성제약 대표이사는 “당박사 쌀과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카테고리 확장에 적극 모색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당뇨 관리 분야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각 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당뇨 관리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성제약 신제품 ‘당박사 쌀’은 지난해 말 출시된 지 2주 만에 2000여 개 약국에 론칭됐으며 동시에 보험사에 78억 원 규모의 공급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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