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를 위한 '부가세박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부가세박스는 개인사업자들이 사업 운영 중 발생하는 부가세를 미리 저축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자 전용 상품이다. 연 2회의 부가세 납부 일정에 맞춰 자금을 마련할 수 있게 '자동 모으기', '부가세 리포트' 기능을 제공한다.
자동 모으기를 신청한 고객은 '10%씩 모으기'와 '원하는 만큼 모으기' 규칙을 통해 부가세박스에 자동 저금할 수 있다.
부가세 리포트에서는 매입액 · 매출액 · 부가세 납입 현황 등 지난 납부 내역과 예상 납부액을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부가세박스 출시를 기념해 이달 1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부가세박스를 신규 개설한 모든 개인사업자 고객은 3000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명은 이벤트 종료일 기준 부가세박스 잔액의 2배를 최대 1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금으로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