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자이홀딩스는 에너지 및 바이오 사업분야에 대한 집중 육성과 이를 통한 본격적 성장을 위해, 양대 사업분야의 전진배치를 골자로 한 내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토자이홀딩스의 앤드류 맨키비츠 대표이사는, "토자이홀딩스는 올해 초 향후 집중 육성사업으로 바이오 및 에너지 사업부문를 선정하고, 각 부문별 성장 전략과 중장기 로드맵을 완성한 바 있다"면서, "이번 조직개편은 이러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뒷받침하고 각 부문별 전문인력을 강화함으로써, 하반기 부터 본격화될 바이오분야의 국내외 마케팅과 에너지분야의 개발사업을 준비하는데 목적을 두었다"라고 밝혔다.
바이오 사업부문은, 자회사인 노바셀테크놀러지(舊 씨그몰)과 티셀바이오의 종합적인 국내외 마케팅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함으로써, R&D 및 마케팅 분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이들 분야에 있어서의 국내외 네트워크를 효과적으로 접목시키는 역할을 맡게 된다.
노바셀테크놀러지(舊 씨그몰)는 독창적인 프로테오믹스 기술을 이용한 바이오시밀러 개발과, 펩타이드 및 줄기세포 관련기술 등 원천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기업으로서, 최근 대기업, 대형 제약회사들로부터 공동연구 및 기술제휴에 대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티셀바이오는 최근 말레이지아, 멕시코 등에 28만불 규모의 Bio Device해외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독창적인 피부치료제를 출시하는 등 국내외마케팅에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바이오산업 최대 시장인 일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된 에너지 사업부문은, 토자이홀딩스가 보유하고 있는 국내 26개 우라늄 광구 개발에 집중하게 되며, 특히 시험생산을 위한 채광을 준비하고 있는 금산우라늄광산의 본격적 개발을 준비하게 된다.
토자이홀딩스가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우라늄(U3O8)은 국가 6대 전략광물의 하나로서, 최근 우라늄 국제시세의 재상승과 각국 정부의 대대적인 원자력발전 증설계획에 따라, 국내 최초 생산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가고 있다.
토자이홀딩스의 한 관계자는 "현재까지의 사업 진행 추이와 하반기 영업예정사황 등을 고려 해 볼 때, 올해 수익성 강화를 기반으로 한 본격적 턴어라운드 원년의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