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사외다' 김재철, 엑스와이지와 전속계약 체결…장윤주·조보아와 한솥밥

입력 2025-01-0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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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김재철 인스타그램)
(출처=김재철 인스타그램)

영화 '파묘',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사외다)' 열연한 배우 김재철이 매니지먼트사 엑스와이지 스튜디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엑스와이지 스튜디오는 7일 "영화 '파묘'로 수많은 관객에게 눈도장을 찍은 배우 김재철과 함께해 기쁜 마음이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늘 안정적인 열연을 펼치고 있는 김재철은 다채로운 장르에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배우"라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입지를 더욱 단단히 다질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니 김재철의 다양한 활동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로 데뷔한 김재철은 연극 무대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며 기량을 넓혔고, 영화 '바람', 드라마 '하이에나', '킬힐' 등 다양한 작품으로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지난해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파묘'에서 3대째 집안에 기이한 병이 대물림되고 있는 박지용 역을 맡아 열연하며 신스틸러로 맹활약했다. 특히 김재철은 '파묘'로 데뷔 후 처음으로 '2024 서울국제영화대상'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해 8월 개봉한 영화 '행복의 나라'에서는 시대 야만성을 대표하는 전상두(유재명 분)에게 절대복종하며 극악무도한 짓도 서슴지 ㅇ낳는 진 과장 역을 맡아 광기 넘치는 캐릭터를 표현했다.

지난달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사외다'에서는 다정다감한 성격의 보건 교사 홍태오 역을 맡아 단단한 어른 남자답게 따스하면서도 묵묵히 주변인을 위로하는 유죄인간 면모를 탁월하게 그려냈다.

한편, 김재철이 새해 새출발하게 된 엑스와이지 스튜디오에는 배우 정성일, 조보아, 장윤주, 지혜원, 금해나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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