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안전하고 편안하게”…삼성의 하만, 차량용 신제품‧솔루션 선보여 [CES 2025]

입력 2025-01-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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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지능' 주제로 혁신 기술 소개
개인화‧안전한 차량 경험 제공
신제품과 서비스 대거 공개

▲2023년 'CES 2023' 삼성전자 전시관에 마련된 하만의 '레디 케어' 솔루션.  (자료제공=삼성전자)
▲2023년 'CES 2023' 삼성전자 전시관에 마련된 하만의 '레디 케어' 솔루션. (자료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이 7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박람회 'CES 2025'에서 '차량용 지능'을 주제로 한층 개인화된 차량 내 경험을 제공하는 지능형 상황 인식 기술과 제품들을 소개했다.

하만이 새롭게 선보인 자동차용 솔루션 '레디 제품' 포트폴리오 전반에는 생각∙느낌∙음성 기술이 적용돼 더욱 개인화되고 안전한 자동차 경험을 제공한다.

하만의 최고 기술 책임자 아민 프로머스버거는 "하만의 새로운 '레디 제품'은 운전자와 탑승자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이해해 최적의 자동차 경험을 제공한다"며 "차량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새로운 지능형 레디 제품을 통해 소비자와 제조사에 차별화된 솔루션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만은 자동차 분야의 다양한 기술 선도 기업들과 협업해 더욱 개인화되고 안전한 차량 경험을 제공하는 △차량용 애플리케이션(앱) 스토어 '레디 링크 마켓플레이스' △도로와 교통 상황에 대한 지능형 경고를 제공하는 '레디 어웨이'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통합돼 한층 안전한 운전 경험을 제공하는 '레디 업그레이드 ADV2.0' 디지털 콕핏 등 다양한 레디 제품을 선보였다.

개발자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하만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세렌스 AI’ 등과 협업했다. 차량용 앱 개발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차량용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생성형 인공지능(AI)과 소형 언어모델(SLM)기술을 추가했다.

'레디 어웨어'는 운전자에게 안전한 운전을 위한 도로 교통 정보를 제공하는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제품으로, 지능형 교통 솔루션을 개발하는 '미오비전'과 협력했다.

'레디 어웨어'는 디지털 트윈과 머닝러신 알고리즘 기술을 통해, 도로와 교통 상황을 분석하고 운전자에게 경고를 제공해, 운전자가 교차로와 도로의 위험 요소 등 상황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안전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하만은 자율주행 기술을 선도하는 'HL 클레무브'와 협업해, 운전자의 안전을 지원하는 HL 클레무브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의 소프트웨어∙센서와 향상된 차량 경험을 제공하는 하만의 '레디 업그레이드 ADV2.0' 디지털 콕핏을 하나의 중앙 컴퓨터 플랫폼으로 통합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하만은 새로운 감성 지능 AI 시스템인 '레디 인게이지' 기반의 핸즈프리 아바타 '루나'를 선보였다.

음성과 비주얼을 통해 개인화된 상호 작용을 제공하는 '루나'는 탑승자와 자동차 솔루션 간의 자연스럽고 직관적인 유대감을 형성한다.

'레디 인게이지'는 운전자와 탑승자의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레디 케어'와 통합돼 한층 안전하고 편안한 탑승 경험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레디 케어'를 통해 운전자의 스트레스가 감지되면 '루나'가 커피숍으로 갈 것인지 묻고 최적화된 경로를 안내하는 식이다.

차량 내에서 '루나'는 하만이 지난해 처음 선보인 증강 현실 기반의 헤드업 디스플레이 '레디 비전 큐뷰'를 통해 시각화된다.

'레디 비전 큐뷰'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돼, 5K 해상도의 한층 밝고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또한 차량 클러스터나 대시보드, 뒷좌석 화면 등에 사용되는 '레디 디스플레이' 신제품은 HDR10+ 화질과 다양한 사이즈 옵션을 제공해 생생하고 선명한 차량 내 시청 환경을 지원한다.

하만은 차량 내 시청각 경험과 콘텐츠 몰입감을 극대화 하는 카오디오 시스템을 소개했다.

하만은 각 좌석에 장착된 우퍼와 스피커를 개별 제어할 수 있는 '하만카돈 앱'을 새롭게 선보였다. 탑승자들은 하만카돈 앱을 통해 각자의 선호에 맞춰 음향을 제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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