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7일 "다양한 외교·안보·통상 채널을 활용해 한국과의 안보 협력이 평상시와 다름없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임을 전파해달라고 강조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방·방산 분야 현안을 보고 받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기획재정부가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글로벌 안보 협력에 있어 국가간 흔들림 없는 신뢰와 원활한 소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정부와 민간의 전략적 협력 모델이 잘 작동할 수 있는 방산 분야에도 범정부적 역량을 결집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지금 우리는 대내외 불확실성에 더해 경제·산업·외교·안보 영역의 글로벌 합종연횡을 마주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가 한마음 한뜻이 돼 외교·안보·국방 분야를 최대한 안정적으로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현안 보고에는 김선호 국방장관 직무대행과 석종건 방사청장,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김희상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