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에 택배도 늦는다…우정사업본부 "충청·전라 일부 지연"

입력 2025-01-0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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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충청과 전라도 등 서해안 일부 지역에서 폭설로 우편물 배달이 늦어질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7일 밤부터 충청과 전라도 등 서해안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우편물 배달이 일부 지연될 수 있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배달 지연에 따른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륜차로 우편물 배달이 어려운 지역은 사륜 차량을 이용해 시한성 우편물 위주로 배달할 계획이다. 집배원과 소포위탁배달원의 안전을 우선 고려해 가능한 지역부터 배달할 예정이다.

특히 우편물 수취인에게는 배달우체국에서 문자메시지(SMS) 등을 통해 배달 지연상황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 등기우편물의 운송·배달상황은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와 인터넷우체국, 우체국 앱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폭설로 일부 지역에 우편물 배달이 지연될 수 있는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우정사업본부는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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