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 대통령실의 외경. (연합뉴스 )
대통령실은 7일 이재명 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들을 무고죄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피고발인들은 형사 처분을 받게 할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수처에 신고해 개인뿐만 아니라 대통령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고발은 민주당 법률위원회가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김주현 민정수석비서관, 인성환 안보실 제2차장, 최병옥 국방비서관을 내란 혐의로 고발한 데 따른 것이다.
대통령실은 "언급된 5명은 계엄 선포에 대해 사전에 모의한 바 없다"며 "계엄 관련한 법률 검토 등을 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허위 사실 유포와 무고 행위에 강력하게 유감을 표명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