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인플레 데이터 소화하며 상승 마감…스톡스600, 0.32%↑
▲스톡스600지수 추이. 출처 CNBC
범유럽증시 벤치마크인 스톡스600유럽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5포인트(0.32%) 오른 514.67에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지수는 전날보다 124.38포인트(0.62%) 상승한 2만340.57에, 영국 런던증시 FTSE지수는 전장 대비 4.38포인트(0.05%) 밀린 8245.28에, 프랑스 파리증시 CAC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66포인트(0.59%) 뛴 7489.35에 각각 거래를 끝냈다.
유럽연합(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는 이날 발표한 속보치에서 유로존의 연간 인플레이션이 11월 2.2%에서 지난달 2.4%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와 일치하는 수준이다. 높은 서비스 비용과 에너지 가격 상승이 물가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프랑스 인플레이션 상승률은 예상보다 작았다. 프랑스 통계청(INSEE)은 예비데이터에서 프랑스의 12월 유로존 통합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1.8% 상승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경제학자 전망치는 1.9% 상승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