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봉 신임 이사장. (사진제공=롯데복지재단)
롯데복지재단은 7일 롯데인재개발원에서 제105회 이사회를 열고, 조한봉 에이치디에쓰(HDS) 씨큐리티 대표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8일 밝혔다. 전임 이승훈 이사장이 개인 사정으로 퇴임함에 따라 같은 날 공식적으로 롯데복지재단 이사장직에 취임했다.
조 이사장은 1958년생으로 대통령 경호실 본부장을 역임했으며, 2000년부터 통합보안 회사 HDS 씨큐리티 대표로 재직 중이다. 지난해 롯데복지재단의 이사로 선임돼 재단 운영에 기여해왔다.
조 이사장은 이사회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재단을 설립한 롯데그룹 창업주 신격호 명예회장님의 초심을 기억하며 재단의 사업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롯데복지재단은 현재 △신격호 롯데 플레저박스 △무브투게더(청소년 보조기기 지원사업) △외국인 근로자 무료 건강검진 △롯데 다문화 엄마학교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2024년 기준 누적사업비는 약 190억 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