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물리 인공지능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옴니버스를 확장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국내에서는 씨이랩이 엔비디아 옴니버스 컴피턴시(NVIDIA Omniverse Competency) 자격을 확보하고, 데이터 유실을 최소화해 디지털 트윈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레빗 투 커넥터(Revit to connector)를 개발해 공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씨이랩 관계자는 “엔비디아 옴니버스 컴피턴시 자격을 획득해 확보하고 있다”며 “엔비디아 옴니버스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계약을 체결하며, 정식 리셀러로서 본격적인 디지털 트윈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레빗 투 커넥터를 개발해 엔비디아 옴니버스에 공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은 로보틱스, 자율주행 차량(AV), 비전 AI와 같은 물리 AI 애플리케이션으로 엔비디아 옴니버스 통합을 더욱 확장하는 생성형 AI 모델과 블루프린트를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젠슨 황(Jensen Huang) 엔비디아 CEO는 “물리 AI는 50조 달러 규모의 제조와 물류 산업에 혁신을 가져올 것이다. 자동차와 트럭에서 공장과 창고에 이르기까지 움직이는 모든 것이 로봇화되고 AI로 구현될 것이다. 엔비디아의 옴니버스 디지털 트윈 운영 체제와 코스모스(Cosmos) 물리 AI는 전 세계 물리적 산업을 디지털화하기 위한 기초 라이브러리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씨이랩은 지난 2019년 당시 엔비디아의 국내 유일 소프트웨어(SW) 파트너사로 시작해 GPU 활용률을 높이는 솔루션 ‘우유니(Uyuni)’를 엔비디아 GPU에 탑재했다.
이후 씨이랩은 엔비디아로부터 엔비디아 옴니버스 컴피턴시를 획득해 정식 리셀러 자격을 갖춘 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씨이랩의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씨이랩은 보유하고 있는 AI 영상 분석 솔루션을 기반으로, 엔비디아 옴니버스 애플리케이션 내 AI 기술을 적용해 실제 공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분석ㆍ예측할 수 있다는 것을 가장 큰 경쟁력으로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