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유로존 경제 심리 위축돼 하락…스톡스600, 0.19%↓

입력 2025-01-09 06:45 수정 2025-01-09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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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스600 추이. 출처 CNBC
▲스톡스600 추이. 출처 CNBC

유럽증시가 8일(현지시간)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 경제 심리가 위축되면서 하락했다.

범유럽증시 벤치마크인 스톡스600유럽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0포인트(0.19%) 내린 513.67에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지수는 전날보다 10.63포인트(0.05%) 밀린 2만329.94에, 영국 런던증시 FTSE지수는 전장 대비 5.75포인트(0.07%) 하락한 8251.03에, 프랑스 파리증시 CAC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93포인트(0.49%) 떨어진 7452.42에 각각 거래를 끝냈다.

대부분 증시와 대부분 업종이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헬스케어, 금융서비스, 미디어 주식 등은 상승세를 보인 몇 안 되는 업종 중 하나였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발표한 지난달 경제심리지수(예비치)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 증시를 끌어내렸다. EC는 지난해 12월 경제심리지수 예비치가 유럽연합(EU)에서 1.7포인트, 유로 지역에서 1.9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독일에서 발표도니 별도 데이터에 따르면 11월 산업 주문이 예상치 못한 하락세를 보였다. 독일 연방 통계청은 11월 산업 주문이 전달보다 5.4%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유럽연합(EU)과 유로존 지역의 소비자 신뢰도 역시 하락하면서 유럽 소비자 심리가 두 달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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