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장 초반 상승세로 출발했다.
9일 오전 9시 25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00포인트(p)(0.20%) 상승한 2526.05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74억 원, 1416억 원 순매수 중인 가운데, 기관은 2232억 원 순매도 중이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6.84포인트(0.25%) 오른 4만2635.2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9.22포인트(0.16%) 상승한 5918.2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0.8포인트(0.06%) 내린 1만9478.88에 장을 마쳤다.
개장 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보편관세를 강행하기 위해 비상사태 선포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시장을 움직였다.
업종별로는 운송창고(1.25%), 음식료담배(0.60%), 운송장비부품(0.44%)는 오름세를 기록 중이며, 금속(-1.29%), 기계장비(-1.15%)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SKC(12.92%), SK하이닉스(3.75%), 현대글로비스(3.06%) 등이 강세인 반면, 현대로템(-5.45%), 한화시스템(-5.03%)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7p(0.54%) 내린 715.76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649억 원 순매수 중이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30억 원, 200억 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필옵틱스(14.85%), 태성(13.71%) 등이 오르고, 신성델타테크(-5.93%), 레인보우로보틱스(-5.56%) 등이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