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청에서 '종로네컷'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제공=종로구)
서울 종로구가 이달부터 구청 1층 종합민원실에서 사진 촬영 서비스 ‘종로네컷’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민원실을 방문한 시민 누구나 혼인신고, 출생신고, 첫 여권 발급 등을 기념하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종로구 방문을 기념하는 사진 촬영 역시 가능하다.
종로네컷 운영시간은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다. 이용료는 무료다.
이용 방법은 ‘혼인신고’, ‘출생신고’, ‘여권 발급’, ‘종로구 방문 기념’ 중 하나를 고르고 촬영 매수를 선택하면 된다.
사진 출력은 불가하며 QR코드나 이메일로 파일, 메이킹 영상을 내려받을 수 있다.
한편 종로구는 국제 혼인신고를 위해 외국인들도 구청사를 많이 찾는다는 점을 고려해 한국어뿐 아니라 영어로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문헌 구청장은 “민원 업무 처리뿐만 아니라 구청을 찾은 민원인들이 특별한 날을 오랫동안 잊지 않고 간직할 수 있도록 이번에 종로네컷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라며 “종로구청을 방문한 많은 분들이 이용하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