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IA 타이거즈 인스타그램)
KIA 타이거즈가 자유계약선수(FA)로 나온 서건창과 재계약을 확정했다. 서건창은 다음 시즌에도 KIA에 머무르면서 활약할 수 있게 됐다.
KIA 구단은 9일 "오늘 서건창과 계약기간 1+1년에 계약금 1억 원, 연봉 2억4000만 원, 옵션 1억6000만 원 등 총액 5억 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시즌 KIA에 입단한 서건창은 94경기에 출전해 63안타 40득점 26타점 타율 0.310의 활약을 펼치며 KIA의 우승에 일조했다.
2008년 프로무대에 데뷔한 서건창의 프로 통산성적은 1350경기에 출전해 1428안타 517타점 853득점 232도루 타율 0.298이다.
서건창은 "다시 한번 고향 팀에서 뛸 수 있게 돼 기쁘다. 고참 선수로서의 책임감도 느끼고 있다"며 "이런 점이 구단에서 나를 필요로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젊은 선수들과 힘을 합쳐 올 시즌에도 광주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