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티즈 “日 센시드 로보틱스와 로봇 대량 수출 협의 중”

입력 2025-01-0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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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매니퓰레이터-Y(OM-Y) (사진제공 = 로보티즈)
▲오픈매니퓰레이터-Y(OM-Y) (사진제공 = 로보티즈)

최근 일본 센시드 로보틱스와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한 로보티즈가 대량 수주를 위한 계약까지 협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일본 상장사와의 협업, 신규 업체와도 추가적인 대리점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9일 로보티즈 관계자는 “일본 센시드 로봇틱스와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구체적인 대량 수주 물량을 협의 중”이라며 “병원과 호텔 중심으로 실내배송로봇 판매를 확장 시킬 예정이다. 일본 내 실외 배송로봇 도입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본 내 상장기업과 협업해 도쿄 내 로봇 도입을 진행 중”이라며 “이밖에 신규 업체와도 대리점 계약을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로보티즈는 1999년 설립된 로봇 전문기업으로 LG전자가 2017년 90억 원을 투자했으며 현재 지분율 7.4%로 2대 주주다.

2018년 상장할 무렵 LG전자와 로봇 자율주행모듈 공동 개발에 나서며 이를 ‘개미’로 브랜딩, 실내외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

개미 모델 라인 중 실내 자율주행 로봇인 ‘집개미’는 첨단 기술을 적용, 호텔 및 리조트, 고층 빌딩 등 광역 서비스 공간에서 물품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이다.

실외 배송 로봇 ‘일개미’는 딥러닝 기반의 자율주행 실외 이동 로봇으로, QR코드 기반 스마트폰 주문 기능을 통해 상품 배송을 지원한다. 도심지 및 아파트 단지, 호텔, 관공서 등에 택배 및 식음료 등의 물품을 배송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로보티즈는 국내와 일본 사례를 바탕으로 미국 시장에도 진출한다.

로보티즈의 첫 협동로봇 ‘오픈매니퓰레이터-Y’ 출시를 앞두고 미국 업체와도 납품을 준비하고 있다.

로보티즈 김범수 대표는 신년사에서 “미국 업체들의 요구 조건에 맞춰 팔을 개발해 납품을 준비하고 있다”며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과 연구 중인 물리적 인공지능(피지컬 AI)를 탑재, 시장 입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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