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인근 앨터디너에서 8일(현지시간) 산불로 도로에 연기가 차기 시작한 가운데 경찰관들이 노인을 대피시키고 있다. 앨터디너(미국)/AFP연합뉴스
정부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과 관련, 현재까지 확인된 우리 국민의 인적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9일 주LA총영사관이 현장지휘본부를 설치·가동하고,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안전공지와 피해 여부 확인 등을 조치 중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총영사관은 홈페이지 및 소셜미디어(SNS) 안전공지, 한인 커뮤니티 연락체계 유지, 위기대응센터 등 주요기관 접촉, 우리 국민 밀집지역 방문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공관과 상시 연락체계를 유지하며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지속 파악하는 등 우리 국민에 대한 안전 조치를 계속 강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