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HAP PHOTO-4351> '비상계엄' 후폭풍 탄핵 표결 앞둔 대통령실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비상계엄 사태 뒤 후폭풍이 대한민국 전체를 거세게 휘몰아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4일 오전 계엄 해제 발표 이후 공식 일정을 취소했다. 사진은 6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의 외경. 2024.12.6 hkmpooh@yna.co.kr/2024-12-06 15:24:17/<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국가안보실 인성환 제2차장은 지난해 3월 드론사를 공식 방문한 바 있으나 이는 육·해·공군 주요 사령부 현장 확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부대 방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이 지난해 8월 국가안보실을 방문했을 당시에도 드론 전력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국방부 및 방사청 관계관 다수와 함께 방문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정상적으로 추진한 업무를 '북풍몰이'로 연결 짓는 것은 지나친 비약이자 터무니없는 정치 공세"라고 지적했다. 이어 "공당에 의한 음모론 확대 재생산과 여론 호도는 국가안보를 불필요한 정쟁의 소용돌이로 밀어 넣는 것임을 직시하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외환유치진상조사단은 전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안보실 고위 공직자의 드론사 방문과 드론사령관의 안보실 방문을 거론하면서, 드론사가 대통령실로부터 직접 평양 무인기 투입 지시를 받았다고 주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