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증시 전문가들은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가 채권시장의 주요 이벤트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국내 채권시장은 강세 마감했다. 특별한 재료 없이 수급 및 대외금리가 연동했다.
약보합세로 출발했으나 차츰 강세폭이 확대했다. 아시아장 중 미국채 금리가 하락하며 흐름을 뒷받침했다. 호주 국채 금리도 함께 하락했다.
외국인은 대체로 국채선물 순매도를 이어갔다.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레벨부담이 커진 모습이었다. 대신 장 후반 3년물은 순매수 전환했다. 은행, 증권 중심의 국내 기관 수요는 양호했다.
오후 중 추경 언급은 기존 입장 번복에 그쳐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야당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추경은 절실하다고 긴급함을 강조했다.
미국 채권시장은 강세 마감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카터 전 대통령 장례식으로 오후 2시 마감했다. 평소보다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단기간 약세 과격했다는 인식 속에 금리는 하락했다.
한편 연준 측 인하 신중 발언은 지속했다. 지난해 유일하게 9월 빅컷을 반대했던 보먼 이사는 올해 추가 인하를 반대했다.
이외 보스턴 연은 총재는 올해 더 적은 횟수 인하를 지지했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는 추가 인하는 있겠으나 시점은 불확실하다는 입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