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엔비디아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모빌리티 혁신 가속”

입력 2025-01-10 09:19 수정 2025-01-10 09: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DV 등 핵심 모빌리티 솔루션 지능화
사업 운영 전반에 AI 기술 적용 강화

▲김흥수 현대차그룹 GSO 본부장(왼쪽)과 리시 달 엔비디아 오토모티브 부사장이 파트너십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그룹)
▲김흥수 현대차그룹 GSO 본부장(왼쪽)과 리시 달 엔비디아 오토모티브 부사장이 파트너십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모빌리티 혁신을 위해 글로벌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손을 잡았다.

현대차그룹은 9일 미국 네바다주에 있는 퐁텐블로 라스베이거스 호텔에서 엔비디아와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로보틱스 등 핵심 모빌리티 솔루션을 지능화하고 사업 운영 전반에 걸쳐 인공지능(AI) 기술 적용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엔비디아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옴니버스’를 활용해 디지털 트윈 기술 고도화한다. 가상 환경에서 신규 공장 구축 및 운영 과정을 시뮬레이션하고 이를 기반으로 제조 효율성과 품질 향상 및 비용을 절감할 방침이다.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 하드웨어와 생성형 AI 개발 툴을 활용해 AI 모델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학습시키기 위한 체계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밸류체인 전반에 필요한 AI 애플리케이션도 개발한다.

엔비디아의 로보틱스 플랫폼인 ‘아이작’으로 AI 기반 로봇을 개발하고 로봇 학습에 필요한 가상환경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흥수 현대차그룹 GSO 본부장(부사장)은 “현대차그룹은 로봇,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를 활용해 혁신적인 시도를 하고 있다”며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이러한 혁신들을 내실화하고 가속화해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시 달 엔비디아 오토모티브 담당 부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현대차그룹은 더 안정적이고 지능화된 차량을 만들고 높은 효율성과 품질로 제조 역량을 강화하며 혁신적인 로봇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두 번째로 '야수' 등에 탄 트럼프…억만장자 대통령의 차고에는 [셀럽의카]
  • 독감 환자 폭증…치료제 수급 불안 우려에 안정 공급 주력
  • 논란의 K프랜차이즈, 국내선 비용 절감ㆍ해외선 가맹점 확대[유통가 고군분투]
  • 언제나 반가웠다…역대 ‘임시공휴일’ 모음집 [해시태그]
  • 뉴욕증시, 카터 전 대통령 장례식에 ‘휴장’...국가 애도의 날
  • 관리의 삼성물산 vs 수주전 강자 현대건설…한남4구역 사업조건 따져보니
  • 추워도 너무 춥다…포천 -21도·가평 -20도·이천 -18도
  • 양자컴 무너지고 SK하이닉스 띄운 요주의 인물 젠슨 황
  • 오늘의 상승종목

  • 01.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2,993,000
    • +2.62%
    • 이더리움
    • 4,968,000
    • +1.6%
    • 비트코인 캐시
    • 673,500
    • +5.9%
    • 리플
    • 3,504
    • +1.77%
    • 솔라나
    • 285,700
    • +1.53%
    • 에이다
    • 1,419
    • +3.58%
    • 이오스
    • 1,213
    • +2.88%
    • 트론
    • 367
    • +0.82%
    • 스텔라루멘
    • 617
    • +3.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500
    • +19.28%
    • 체인링크
    • 30,570
    • +3.24%
    • 샌드박스
    • 891
    • +1.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