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원전주, 한-미 원자력 수출 협력 MOU 체결 소식에 일제히 급등

입력 2025-01-10 09: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원자력 관련주들이 장 초반 일제히 강세다. 미국 에너지부·국무부와 '한·미 원자력 수출 및 협력 원칙에 관한 기관 간 약정(MOU)'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오전 9시 26분 기준 두산에너빌리티는 전일보다 5.15%(970원) 오른 1만98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한전기술(4.56%), 한전산업(2.85%), 한전KPS(0.83%)도 오름세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오르비텍(17.79%), 비에이치아이(10.52%) 등이 급등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8일(현지시각) MOU를 체결하고 양국 기관이 2024년 11월 잠정 합의한 내용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에는 원자력 평화적 이용 촉진 위한 원전 협력 원칙 재확인, 제3국으로 기술 이전 시 정보 공유체계 마련 등의 내용이 담겼다.

양국은 MOU 체결 뒤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한미 양국은 70년 넘게 민간 원자력 분야에서 협력해 왔다"며 "이런 협력의 초석은 최고 수준의 원자력 안전, 안보, 안전조치 및 비확산 기준에 따라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양국의 상호 헌신을 반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한국과 미국의 원전 수출 동맹 파트너십이 윤곽을 잡았다는 평가다. 양국은 향후 원전 협력을 강화해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양국 간 호혜적 협력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 전망이다. 원자력 분야의 새로운 기술 등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협력 경로도 제공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두 번째로 '야수' 등에 탄 트럼프…억만장자 대통령의 차고에는 [셀럽의카]
  • 독감 환자 폭증…치료제 수급 불안 우려에 안정 공급 주력
  • 논란의 K프랜차이즈, 국내선 비용 절감ㆍ해외선 가맹점 확대[유통가 고군분투]
  • 언제나 반가웠다…역대 ‘임시공휴일’ 모음집 [해시태그]
  • 뉴욕증시, 카터 전 대통령 장례식에 ‘휴장’...국가 애도의 날
  • 관리의 삼성물산 vs 수주전 강자 현대건설…한남4구역 사업조건 따져보니
  • 추워도 너무 춥다…포천 -21도·가평 -20도·이천 -18도
  • 양자컴 무너지고 SK하이닉스 띄운 요주의 인물 젠슨 황
  • 오늘의 상승종목

  • 01.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2,715,000
    • +1.79%
    • 이더리움
    • 4,979,000
    • +0.97%
    • 비트코인 캐시
    • 654,000
    • +2.67%
    • 리플
    • 3,488
    • +0.98%
    • 솔라나
    • 289,500
    • +1.65%
    • 에이다
    • 1,455
    • +6.36%
    • 이오스
    • 1,212
    • +4.03%
    • 트론
    • 368
    • +0.55%
    • 스텔라루멘
    • 614
    • +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79,850
    • +2.5%
    • 체인링크
    • 30,740
    • +3.68%
    • 샌드박스
    • 898
    • +3.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