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S인텔리전스, CES 2025서 수도 원격 검침 기술 공개…"수출 성과 기대"

입력 2025-01-1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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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열 우측 네번 째 MDS인텔리전스 우경일 이사가 관계자들과 CES 2025 K-water관 개관식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K-water 제공)
▲사진 1열 우측 네번 째 MDS인텔리전스 우경일 이사가 관계자들과 CES 2025 K-water관 개관식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K-water 제공)

인공지능(AI) 임베디드 솔루션 전문기업 MDS테크의 핵심 계열사 MDS인텔리전스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25)에서 최신 AIoT 기반 원격 수도 계량기 검침 솔루션인 래피드미터링(RapidMetering)을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댐 상·하류를 가상공간에 복제해 댐 운영 의사 결정 지원하는 ‘물관리 디지털트윈’ △인공지능(AI) 알고리즘 분석으로 정수장 자율 운영하는 ‘AI 정수장’ △사물인터넷 등을 활용한 누수 저감 및 관로 안정화 솔루션인 ‘스마트 관망관리(SWNM)’ 등 3대 초격차 물관리 기술로 글로벌 세일즈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자는 CES 2025에서는 3대 초격차 물관리 기술을 중심으로 K-water관 부스를 구성했다. MDS인텔리전스는 이곳에서 스마트 관망관리(SWNM) 분야로 참여해 국내 스마트 관망관리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MDS인텔리전스 디지털 트윈 사업부는 자체 개발한 수도 원격 검침 솔루션인 래피드미터링으로 수도 검침 체계를 혁신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AIoT 기술을 활용해 검침의 투명성, 정확성, 효율성을 제공하고 8년 이상의 내구성을 기본으로 한다. 래피드미터링은 기존의 아날로그 검침기를 그대로 활용하되 방수・방습 기능을 갖춘 초소형 카메라로 검침 이미지를 촬영해 서버로 전송한다. 이를 AI 딥 러닝 기술로 분석해 숫자로 변환한 뒤 사용량과 추가 정보를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CES 2022 혁신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전 버전 하이체크(HY-Check) 이후 다양한 국내외 요구사항을 반영해 업그레이드된 래피드미터링은 향상된 기능과 안정된 성능을 바탕으로 이번 CES 2025 현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 솔루션은 강력한 AIoT 프레임워크를 활용하여 이미지 캡처, AI 분석 및 실시간 모니터링을 구현하고 기존 아날로그 미터를 디지털 환경으로 전환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기술로 평가받는다”고 설명했다.

MDS인텔리전스는 CES 2025의 K-water관에서 홍콩, 필리핀, 인도, 일본, 미국, 프랑스 등 다양한 국가의 기업들과 매칭을 통해 수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제 표준에 기반한 IoT 제어 플랫폼은 국내외 시장에서 검증된 확장성과 안정성을 보장한다”며 “AI 딥 러닝 분석을 통해 99.5% 이상의 이미지 인식 정확도를 달성해 자동 분류와 문제 해결 기능으로 오류를 줄이고 있다”고 말했다.

MDS인텔리전스의 우경일 이사는 "CES 2025에 참여해 래피드미터링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가능성을 가지고 있음을 재확인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스마트 수자원 관리 기술의 표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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