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전력구공사(인천CC-중산) 구간 이미지. (자료제공=HL디앤아이한라)
HL D&I한라(HL디앤아이한라)는 한국전력공사와 1117억 원(부가세 포함) 규모의 인천지역 전력구공사(인천CC-중산)의 도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HL D&I한라가 수주한 인천지역 전력구공사(인천CC-중산)는 인천광역시 서구 원창동에서 중구 운남동까지 총 공사 길이 7.9km의 전력구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해저터널 3.3km와 수직구 9개소가 포함된다. 한국전력공사에서 종합심사낙찰제를 적용해 발주한 고난이도 사업으로 공사 기간은 올해 2월 4일부터 2030년 12월 4일까지다.
앞서 HL D&I한라는 지난해 11월 한국전력공사가 발주한 1510억 원(부가세 포함) 규모의 ‘경기지역 전기공급시설 전력구공사(신가평-동서울2차)’를 수주한 바 있다.
HL D&I한라 관계자는 "인천지역 전력구공사의 시공권을 따내며 을사년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며 "지난해 4분기 굵직한 4건의 프로젝트를 수주한 데 이어 연초부터 수주 낭보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