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선수단 전원 계약 완료…주장 송성문 3억 원

입력 2025-01-1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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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15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와 키움의 경기. 3회말 1사 상황에서 키움 송성문이 솔로홈런을 친 뒤 그라운드를 달리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8월 15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와 키움의 경기. 3회말 1사 상황에서 키움 송성문이 솔로홈런을 친 뒤 그라운드를 달리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2025시즌 연봉 계약 대상자 50명 전원과 계약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키움에 따르면 팀 내 연봉 계약 대상자 중 최고 인상액의 주인공은 송성문이다.

2년 연속 주장을 맡은 송성문은 지난 시즌 연봉 1억3000만 원에서 130.8% 오른 3억 원에 도장을 찍었다. 그는 2024시즌 142경기에서 안타 179개, 홈런 19개, 104타점, 타율 0.340을 기록한 바 있다.

송성문은 "가치를 인정해준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좋은 대우를 받은 만큼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야구장 안팎에서 모범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 올 시즌도 주장으로서 선후배 간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자신의 시즌 최다승인 9승을 올린 투수 하영민은 106.3% 오른 1억6500만 원에 계약했다. 불펜으로 활약한 주승우는 팀 내 최고 인상률인 140.6% 인상된 7700만 원에 계약했다.

외야수 이주형은 지난 시즌 연봉에서 66.7% 오른 1억1000만 원, 포수 김건희는 62.5% 인상된 5200만 원에 각각 계약을 마쳤다.

50명 가운데 억대 연봉자는 투수 하영민과 김성민(1억1000만 원), 야수 송성문과 이용규(2억 원), 이주형을 합쳐 5명이다.

선수단 50명 가운데 억대 연봉자는 5명이다. 투수 하영민과 김성민(1억1000만 원), 야수 송성문과 이용규(2억 원), 이주형이 억대 연봉자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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