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K-스타트업’ 수상 스타트업 ‘훨훨’…“글로벌 진출 가속”

입력 2025-01-1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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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0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 S6에서 열린 '도전! K-스타트업' 수상팀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0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 S6에서 열린 '도전! K-스타트업' 수상팀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국내 최대규모 창업경진대회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스타트업들이 수상 이후 기술력 강화, 글로벌 시장 진출 등 성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 S6에서 ‘도전! K-스타트업’ 우수 성과 스타트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 주재로 개최한 이번 간담회는 최근 창업 생태계를 점검하고, 스타트업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성장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알데바 등 10개 기업 대표들이 참여해 자신들의 주력 아이템과 창업 스토리를 공유했다. 앞으로의 성장 로드맵을 그려보고, 중기부의 창업 지원 정책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진오 알데바 대표는 “2023년 대상을 받고 나서 상금을 기반으로 지난해 5월 글로벌 론칭을 진행했다”며 “세계 비뇨의학회 전시회에서 전시했고, 고객 확보를 통해서 지난해 11월 생산 공장 준공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그는 “중기부에서 저희를 아기 유니콘으로 선정하고 여러 프로그램을 지원한 만큼 한국을 빛낼 수 있는 시뮬레이터 회사로 성장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해 최우수상을 받은 뉴머스는 연구에 박차를 가하며 기술검증(PoC)을 진행 중이다. 뉴머스는 실시간 초음파-캐비테이션 모니터링 기술이 적용된 뇌혈관장벽(BBB) 개방 집속초음파 장비 기술을 갖추고 있다.

박주영 뉴머스 대표는 “뇌질환 치료가 미지의 영역인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BBB 때문”이라며 “BBB 막을 안전하게 여는 기술로 뇌질환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함께 최우수상을 받은 고레로보틱스는 국내 건설 근로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미국에 진출하겠다는 목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동민 고레로보틱스 대표는 “정부 지원을 양분 삼아서 반드시 글로벌 진출에 성공하는 스타트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자동차 리스렌트 중개 플랫폼 차즘을 운영하는 디자인앤프랙티스는 생산성 극대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정상연 디자인앤프랙티스 대표는 “올해 연말까지 1인당 250대를 판매하는 생산성을 만들어서 더 많은 고객이 이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스타트업 대표들은 기업의 성장을 위해 해외 전시회 등 글로벌 진출, 인재확보·육성, 공공-민간 협력 실증 인프라 확대 등도 건의했다.

오 장관은 “중기부는 창업생태계를 더 견고히 해 딥테크 등 유망 기술을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이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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