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워스트] 현대ADM, 관계사와 항암제 경구용 전환 사업 협약 83% ↑

입력 2025-01-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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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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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은 지난 한 주(6~10일)간 12.13p(1.72%) 오른 717.89에 마감했다. 이 기간 개인은 7504억 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58억 원, 3183억 원 순매도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 주간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현대ADM으로 일주일새 82.72% 오른 2960원에 마감했다. 관계사인 씨앤팜의 주사제 전용 항암제를 경구용 항암제로 전환하는 사업을 맡았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씨앤팜은 주사제로만 사용되던 대표적 항암제 ‘도세탁셀’과 ‘파클리탁셀’을 경구용 항암제로 전환하는 사업을 현대ADM이 진행하기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현대ADM은 올해 하반기부터 경구용 항암제의 임상시험을 추진해 신속히 글로벌 시장에 항암제를 출시할 계획이다. 경구용 항암제가 탄생하게 되면 암 치료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동시에 주사제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해 환자 중심의 치료 방식이 실현될 것으로 예상된다.

와이씨켐은 43.11% 오른 2만50원에 마감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CES 2025’에서 SKC의 유리 기판 공급을 시사하면서 유리기판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최 회장은 CES 2025 SK그룹 부스를 방문해 전시된 SKC의 유리기판 모형을 들어 올리며 “방금 팔고 왔다”고 전했다. 최 회장은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을 만나고 온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티는 41.41% 오른 5430원에 마감했다. 엔비디아가 RTX 신제품에 마이크론의 GDDR7을 탑재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제이티는 반도체 검사장비 전문 업체로 마이크론에 번인소터를 독점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블유에스아이는 의료용 수술 인공지능(AI) 로봇 연내 상용화 기대에 41.15% 오른 1849원을 기록했다. 하나증권은 “더블유에스아이의 또 다른 중장기 성장 동력은 의료용 AI 로봇 사업”이라며 “의료기기 연구 개발, 제조 및 판매를 위해 2021년 자회사 ‘이지메디봇’을 설립했으며, 산부인과 복강경 수술 및 약물 주입용 어시스트 로봇인 ‘유봇(U-BOT)’의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크래프트는 38.89% 상승했다. 엔비디아 젠슨 황이 CES 기조연설을 통해 차세대 GPU 공개와 디지털트윈 옴니버스에 대한 청사진을 공개한 영향이다. 아이크래프트는 엔비디아 최상위 파트너등급인 엘리트 파트너사로 디지털트윈부터 GPU 등 모든 단계에 대해 공급한다. 카카오에 엔비디아 GPU를 아이크래프트가 공급 설치했다.

이밖에 램테크놀러지(41.87%), MDS테크(37.71%), 아이씨디(35.66%), 위닉스(34.52%) 등이 강세였다.

(출처=한국거래소)
(출처=한국거래소)

한 주간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은 코위버로 25.2% 내린 6440원에 마감했다. 시큐센(-23.68%), 엑스게이트(-22.39%), 우리넷(-19.21%), 케이씨에스(-18.39%), 한울소재과학(-17.63%), 큐에스아이(-17.47%) 등이 내렸다. 이들 종목은 양자컴퓨터 관련주로 분류된다.

‘CES 2025’에서 양자컴퓨팅 부문이 신설되면서 관련 기술주에 대한 기대감은 국내외 증시에서 최고조로 달아올랐다. 그러나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양자컴퓨터 상용화는 최소 20년, 최대 30년까지도 걸릴 수 있다는 견해를 내놓자, 관련주 주가가 폭락했다. 황 CEOSMS “유용한 양자컴퓨터가 나오려면 20년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센서뷰(-22.74%), 올리패스(-19.39%), 올릭스(-18.61%) 등이 큰 폭으로 주가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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