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대 응원’ 캠페인 “가능성에 투자”
▲업비트가 진행 중인 '미래세대 응원 캠페인'. (제공=두나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2024년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 변재영 선수의 훈련 및 국제대회 참가 비용을 후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두나무가 후원하는 변재영 선수는 태권도 품새를 시작한 지 1년 만인 지난해, 15세의 나이로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같은 해 세계태권도연맹(WT) 주최로 열린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17세 이하 남자 자유 품새’ 종목에서 우승했다.
업비트는 이번 후원을 통해 비인기 스포츠의 저변이 확대되길 기대하고 있다. 태권도는 주로 ‘겨루기’에 초점이 맞춰져 ‘품새’는 상대적으로 비인기 종목으로 분류된다. 그동안 육상, 탁구 등 비인기 스포츠를 지원해 온 만큼, 향후 한국 스포츠 위상을 높일 미래세대를 위한 후원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업비트는 변재영을 모델로 한 미래세대 응원 캠페인 광고도 옥외·온라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진행한다.
업비트 관계자는 “미래 세대가 사회·경제 환경 때문에 포기하지 않고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그들의 가능성에 투자하고 있다”며 “미래 세대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